VRChat 아바타 몸 밝기 조절 방법 (바디 라이트 조절 방법)

몸 밝기를 건드릴 일이 거의 없지만, 셀레스티아는 1.00 버전일 때 (출시된 직후 버전) 몸이 빛나게 설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예전 버전으로 작업한 경우, 기본 의상과 몸이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빛나서 친구들과 있을 때 혼자만 몸이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 버전은 수정되어 빛나지 않게 되어있지만.

 

물론, 몸을 밝기를 일부러 올리는 경우도 있다.

사진을 찍을 때 빛을 잘 받다보니 결과물이 예쁘게 잘 나와서, 조금 더 예쁘게 보이고 싶어하는 유저도 몸의 밝기를 늘려주는 일이 많다.

그러니 성향에 따라 설정하면 된다. 

조절하는 방법은 정말 쉽다.

 

아바타 몸 밝기 설정 방법 (릴툰 라이팅 설정 방법)

VRChat 아바타 몸 밝기 조절 방법 (바디 라이트 조절 방법)

(릴툰 기준) 하이어라키에서 아바타 바디나 얼굴을 클릭하고, 인스팩터 창에서 셰이더 부분까지 스크롤을 내려보면, '라이팅 설정'을 찾을 수 있다. 

밝기 조절 옵션인데, 여기서 '밝기의 하한'을 더 늘려주면 된다. '어두운 곳에서 어디까지 어두워질 거냐?'를 설정하는 옵션이기 때문에, 이 수치를 올려주면 덜 어두워지면서 상대적으로 밝아진다. 

이 수치를 조절하는 유저는 보통 0.2 정도로 올려준다.

 

단, 셀레스티아 1.00 버전을 사용한 유저가 밝기를 줄이기 위해 이 수치를 0.05로 줄여도 밝기는 줄어들지 않는다.

이건 라이팅 설정 내 '확장 설정'에 있는 "Unlit화" 옵션 때문이다(상세 설정 - 라이팅 설정 - 확장 설정). 셀레스티아 1.00에는 Unlit화 수치도 0이 아니라 0.02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 수치도 0으로 조절해줘야 밝기를 줄일 수 있다.

 

이 정도만 만져주면 더 이상 만질 게 없으나, 가끔 그런 문제를 겪는 유저가 있다. 

아바타 얼굴, 바디 색상, 밝기 통일하는 방법 (앵커 오버라이드 설정 방법)

"몸이랑 얼굴 색, 밝기가 달라요. 하한선 똑같이 설정 했는데."

앵커 오버라이드 (Anchor Override) 문제다.

VRChat 아바타 몸 밝기 조절 방법 (바디 라이트 조절 방법)

우리의 아바타는 "하나"가 아니라 여러 요소가 모여 하나로 합쳐진 구성이다. 그리고 이 요소를 얼마나 어떻게 분리시켜놨느냐에 객체마다 밝기를 다르게 받아들인다.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아바타는 얼굴과 몸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얼굴과 바디 두 설정이 동일해야만 같은 색상과 같은 밝기를 가진다. 

예를 들어, 셀레스티아는 얼굴과 바디, 기본 의상의 앵커 오버라이드가 모두 체스트(Chest) 본으로 통일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셀레스티아를 커스텀하지 않고 기본 모델로 사용할 경우 아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아바타를 뼈대로 사용할 뿐이라 커스텀을 거치는 과정에서 이런 요소를 놓치기 마련이다. 

얼굴과 바디를 클릭해서 앵커 오버라이드를 통일시켜주면 된다.

하이어라키(Hierarchy)에서 우클릭 후 빈 오브젝트를 생성한 뒤(Create Empty) 오브젝트를 얼굴 즈음에 위치시키고 그 오브젝트를 앵커 오버라이드 설정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솔직히 셀레스티아 제작자처럼 체스트 본으로 설정해도 크게 상관은 없다.